안녕하십니까?
㈜휴네시온 대표이사 정동섭입니다.

지난 2개월간 전국을, 전 세계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진정됐다고 조금은 마음을 놓은 순간, 저 깊은 곳에 숨어 있다가 다시 폭발하여 우리의 안일을 비웃듯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 사태에 대해 조금은 남의 일이라고 여기던 저희 회사도 이번 파도는 피해가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고객, 파트너사 및 여타 관계자에 여러 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회사는 05/11(월)에 직원 확진자 발생을 인지한 즉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당사 임직원과 접촉한 고객, 파트너사 및 여타 관계자와 정보를 공유하여 위험 상황을 공동 인지하였습니다. 또한, 인지 당일 전 임직원에 대해 코로나 선별 검사를 의무화 하여 오늘 오전 최종 검사결과가 집계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최초 확진자 외에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추가 확진자 외에 모든 임직원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기관의 결정에 따라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했던 인력들은 자가격리 조치되었습니다.

발생하지 않았으면 가장 좋겠으나, 이미 발생한 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어떻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고객과 파트너사의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인가가 우리의 최대 과제가 되었습니다.

회사는 지난 4월 코로나가 확산되었을 시점에 이미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한 바 있고, 이로 인해 업무 매뉴얼이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행히도 고객 지원부서 직원들은 검사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고, 확진자와 근무하는 층이 다르고 동선이 겹치지 않아서 업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술지원은 회사가 그동안 협력해 온 많은 파트너사들도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고객사 여러분께서는 기존의 업무 방식과 동일하게 요청해 주시고, 요청하신 사항에 대해 약간 미흡한 부분은 있겠으나, 큰 무리가 없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추가 지원과정에서 만약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 확산19의 예방과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쪼록 저희의 극복과정을 응원해 주시고, 변함 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을 가족처럼”을 실천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2020년 5월 13일

㈜휴네시온 대표이사 정동섭